• 애국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7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을 방문 "우리의 백두산 세리머리를 나무라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중국을 규탄한다"며 대중국 시위를 가졌다.

    활빈단은 "장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여자국가대표팀의 '백두산 세리머니'도 중국이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대대적 홍보를 해 빚어진 일"이라며 "'동해'까지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것은 주권국인 우리를 무시하는 태도로 묵과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활빈단은 “중국의 이같은 만행은 백두산에서 한민족을 제거하기 위한 치밀한 음모등 새로운 중화제국주의를 수립하려는 술책”이라며 "중국은 김정일 정권 붕괴시 북한영토를 선점하려는 고도의 중화패권주의적인 침탈 야욕을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활빈단은 이어 "한·중간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즉각 시정하지 않으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보이코트 운동과 중국제품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아울러 중국정부에 ▲'동해'를 '동해'로 단독표기하던가 '동해'또는'일본해'로 병기할 것 ▲'백두산 세리머니' 찬물을 끼얹는 허튼 항의를 즉각 철회할 것 ▲백두산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용 초대형 스키장 건설 중단 할 것 ▲한반도 넘보는 동북공정 백두산공정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