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문근영씨가 문닫을 위기에 놓였던 공부방을 살리기 위해 3억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26일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격려와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문씨에게 네티즌들은 댓글로 칭찬했다.

    네티즌 'pporugi'는 "평소에 선행을 잘하는 연예인 중 문씨도 한 명이다"며 "저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나라가 좀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고, 'ssskdp'는 "가진게 많아도 기부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문씨의 기부를 격려했다.

    아이디 'haoodo'는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법을 알게해주는 뉴스"라고 했고,  'kyoung37'는 "얼굴도 마음도 예쁘다. 일 공부 열심히 하는 사회의 모범생이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씨에게 존경을 표한 네티즌도 있었다. 'nitack'는 "내 나이 30대 중반에 문씨가 존경스럽다"고 했고, 'pija2001'는 "돈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주머니만 채우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 배울 점이다"고 말했다. 또 "각박한 세상에 단비같은 존재"('sharipoo') "막막한 사회에 따뜻한 선행기사를 보게 돼 기쁘다"('guseb01')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기부하면서 꼭 기자들한테 귀띔해준다"('plmnko09') "착한 이미지 유지하느라 돈 좀 쓴다"('rdkdlel') "가식적인 것 같다"('hyde3423') 는 악성댓글도 있었다.

    문씨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종리 땅끝아름다운교회 공부방에 땅과 건축비를 지원하고, 광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통학차까지 마련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