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는 올들어서 지난 30년동안 1월 중 평균기온보다 3~4도가 높은 이상 기온으로 산불 및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했다며 군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하였다.

    소방관계자는 "작년 한해만 보더라도 1년동안 126건 산불 발생에 에 14.5ha의 산림이 소실됐지만, 금년은 20일 현재 14건에 0.5ha 피해로 나타났다"며 "1월 한달동안 9건 산불이 발생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10여일이 남았는데도 14건으로 나타나 군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작년 식목일날 발생한 강원도 낙산사 화재의 악몽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군민들이 무심코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두렁 태울 때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와 사람과 가축 등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했으며 "만약 태울 때에는 그 날의 기온 습도 바람 등을 잘 살핀 후,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언제 어디서 누가 소각한다고 소방서로 사전 연락하여 화재로 오인하여 출동하는 사례를 예방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