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참모인 유승민 의원이 12일 대선 예비후보 중 압도적 지지율 1위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해 정책은 물론 도덕성 까지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박 전 대표의 이와 같은 이 전 시장에 대한 네거티브 도발에 대해서 다수 언론들은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는 박근혜. 이명박 검증 신경전’박근혜. 이명박 네거티브 공방 치닫나’행태의 상투적인 양비론(兩非論) 관점의 흥미위주 기사를 남발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최악의 정권하에서 오매불망(寤寐不忘)의 심정으로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염두에 두지 않은 잘못된 보도행태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아울러 대선주자의 검증은 절망하는 민생을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희망을 말하는 세력과 김대업식 네거티브 꼼수정치로 또 한번의 추악한 대권장사를 하고자 하는 세력들에 대한 명료하고 단순한 구분에서부터 출발해야 함을 밝히고자 한다.▲ (2회 연재)

    -박근혜 발(發) 김대업 자처한 유대업(유승민) 논리의 사특성 고발-

    박근혜 발(發) 김대업을 자처한 유대업(유승민)의원의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네거티브 선언내용을 여섯 갈래로 나뉘어 그 허구성과 악의성을 증명하고자 한다.

    유 대업 의원이 1.12일 뉴스메이커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검증과 관련해 밝힌 내용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이루어 지지 않음. 둘째 언론이 이를 방기하고 있음. 셋째 언론이 못하면 자신들이 직접 검증할 것. 넷째 박근혜 전 대표는 그동안 정치활동을 통해 검증이 끝났음. 다섯째 이 전 시장에 대한 검증을 위해 상당기간 준비해 왔음. 여섯째 이 전 시장에 대한 검증은 네거티브가 아님-그 이유는 이 전 시장이 검증을 하지 않고 본선에 올라가 선거직전 10%대로 빠지면 누가 책임지겠는가? 후보교체도 어렵다는 등의 요설(妖說)에 가까운 내용이다. 이들의 사특(邪慝)한 논리를 다음과 같이 반박하고 고발하고자 한다.

    ▶ 첫 번째 답-이 전 시장의 검증이 안되었다는 무지의 논리
    이명박 전 시장은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 29세에 이사를 거쳐, 1977년 서른다섯 나이에 현대건설 사장에 오른 후 1992년까지 현대건설, 인천제철 등 현대계열사10개사 사장 및 회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CEO)이다. 이 점은 그가 15년 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그룹 전문경영인으로서 공인(公人)의 삶을 살아온 것을 의미한다. 이 전 시장은 정주영 현대회장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다. 현대가 어떤 그룹인가? 대중들에게 인지되었듯이 정주영 회장은 기라성 같은 많은 형제와 자녀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현대의 왕자의 난 등에서 보듯 상속권을 둘러싼 혈육간의 치열한 암투(暗鬪),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들의 분쟁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만약 이 전 시장이 현대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있는 동안 재산증식, 여자문제 등 기타 사생활에 조금의 부도덕한 면이 있었다면 과연 굴러온 돌인 그에게 정주영 일가가 가만히 있었겠는가? 이는 그의 현대시절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는 이들에 대한 명백한 반증이다.

    또한 이명박 전 시장은 1992년 14대 대선 패배 후 불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의 말을 뒤엎고 권토중래(捲土重來)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던 제 15대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 출마해 당선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전 시장은 2002년 대선이 있던 해인 6월의 지자제 선거에 출마 서울시장에 당선된다. 2002년, 김대중 정권은 친.인척 및 아들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정권재창출의 위기감이 엄습하자 기민적인 민주당의‘순회 국민경선제’를 고안, 노무현 바람을 연출해냈다. 당해 3-5월을 전후해 활화산 같이 점화되었던 노풍(盧風)은 이후 후보 당사자의 YS 방문 및 03시계 아부발언에 의해 6월 지자제 선거직전에 완전히 꺼져가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이 때의 6월 단체장 선거는 범여권의 대권재창출의 의지를 담아 올인 할 수 밖에 없는 중차대한 선거였다. 특히 이중 서울시장 선거는 그들의 대선 필승의 교두보로서 절대적으로 양보할 수 없는 자리였다. 이 때 범여권의 김대업 네거티브도 본격화 될 시점이었다.

    상기에서 언급했듯이 지난 96년의 DJ의 운명이 걸린 서울 종로선거와 2002년 6월의 정권적 차원의 명운이 걸린 서울시장 선거 등 중대한 양대 선거에서 만약 이 전 시장이 조그만 흠이라도 있었다면 그가 과연 승리를 할 수 있었겠는가?

    또한 노무현 정권이 작년 이명박 전 시장의 다보스 발언과 황제테니스, 별장파티 조작 등 온갖 이명박 죽이기에 혈안이 되었음에도 그 모든 것이 허구로 밝혀진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다른 것은 말할 가치도 없고 ‘황제테니스’조작 건은 당시 신동아 6월호에서 가증스러운 네거티브 공작의 전모가 명명백백히 밝혀지지 않았는가?(2006. 신동아 6월호 참조)

    한마디로 이명박 전 시장은 현대 전문경영인과 정치인으로서 40년 동안 혹독한 검증의 시험대에서 살아남은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선후보로서 국민과 여론의 검증을 겸허히 받아들일 용의를 밝히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 두 번째 답-언론의 이 전 시장 불 검증 논리의 허구성
    언론이 이명박 전 시장을 검증하지 않았다는 것도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 위의 다보스 및 황제테니스 조작사건 등에서 당시 우파언론 매체마저, 친노 매체의 악의성 기사를 앵무새처럼 반복함으로써 무차별적 폭로전에 가담한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로 인해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5% 이상 빠져나간 것은 자명한 사실이 아닌가? 이와 같은 허구적 내용도 사실로 둔갑되는 마당인데 진실에 가까운 이 전 시장의 문제점들이 만약 있었다면 언론이 가만 두었겠는가? 이런 점에서 유 대업 의원이 주장한 언론의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검증 방임은 역설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해야 할 사안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검증은 자신의 아버지 시절의 정치적 어둠에 대한 논란 말고는 그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 세 번째-박 대표 진영의 검증주체 자임의 오만과 독선의 그 위험성
    박근혜 전 대표! 유 의원! 누가 당신들에게 같은 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을 심판하는 판관의 역할을 위임했는가? 그는 지금 국민들에게 경제회생과 국가위기 극복, 선진한국의 도약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받아나가는 과정에서 50%에 근접한 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국민적 대망의 정점에 서 있는 우파진영의 보루이다. 그는 현대 전문경영인 이후, 국회의원, 서울시장 등을 통해 검증을 받아왔고 지금은 유력대선 주자로 지속적인 국민검증의 대상이다. 이에 대한 검증은 말로만 정권교체 운운하며, 뒤에서 네거티브 공작에 열중하고 있는 당신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국민, 언론이 하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의 나는 ‘선(善)이자 단죄자’,‘ 너는 악(堊)이자 검증대상자’ 이와 같은 자기편의주의적 사고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과 독선은 유신 18년과 5공 독재정권, 그리고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끌고 있는 노무현 정권의 산물이 아닌가?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이러한 20세기 제왕적 독재의 사고로 정권교체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나라의 장래와 민생고에 신음하는 국민을 생각하면 암담함 그 자체이다.

    ▶ 네 번째-박근혜 전 대표 검증 종료론
    박근혜 전 대표는 이미 검증이 다 끝났다고 하는데 유대업 의원! 박 전 대표가 대통령 아버지를 잘 둔 덕으로 아무리 18년간 구중궁궐의 존귀한 분으로 살아왔다손 치더라도 그녀가 신(神)인가? 성장한 이후 공인으로서 고작 8년 남짓 지내온 박 근혜 전 대표의 검증이 끝났다면 현대 전문경영인 25년과 정치인 생활 정치인 15년 등 도합 40년의 세월을 검증대상으로 살아온 이명박 전 시장은 더 이상 검증할 필요가 없음은 당연하지 않은가? 유대업 의원의 천박한 양심과 지난 대선을 망쳐놓은 절통할 판단력의 진가가 발휘되는 대목으로 규정된다.

    ▶ 다섯 번째-이 전 시장에 대한 검증자료 지속적 축적발언과 사악한 반 민주성
    유대업 의원의 다선 번째 항목의 발언은 애국애족과 민생을 달고 다니던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가공스러운 위선과 함께 공작정치의 망령을 되살리고자 혈안이 된 모습을 확인한 것 같아 소름이 끼치는 대목이다. 또한 작금에 떠돌던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악랄한 조작과 문제 부풀리기의 진원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근헤 전 대표 진영에게 치미는 분노로 묻고자 한다. 과연 유대업 의원의 말처럼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공작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지금껏 해온 것이 맞는가? 이는 박 전 대표 켐프가 나라와 민생은 죽든지 말든지 오직 대권욕에 매몰, 국민들 앞에서는 교언영색(巧言令色)으로‘한나라당 중심의 정권교체’운운하고 뒤에서는 같은 당의 라이벌 대선주자를 죽이기 위한 공작에 매진한 명백한 증거로 보이는데 틀리는가? 이들의 사악한 사고에 의한 반민주성의 극치가 어디까지 와 있는가를 극명하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여섯 번째-이 전 시장이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되면 10%대로 낙마할 것
    유대업 의원은 마지막 여섯째 이명박 전 시장이 대선후보가 되면 10%대로 낙마, 정권교체가 어려워 질 것이니 이때는 어찌하는가? 한탄하고 있다. 사악하고 교활하도다! 보라! 이들은 벌써 이명박 전 시장이 만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도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하고자 하는 의지보다는 그의 낙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명박 전 시장의 탈당설을 흘리며 우파진영을 교란시킨 진원지가 어디인가도 분명하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2002년 2.28일 이회창 전 총재가 자신이 주장한 당원. 국민 각 50% 국민경선제를 수용했음에도 이 전 총재와 한나라당을 공격하며 탈당. 노무현 바람의 엄청난 동력이 된 바 있다. 한 가지 더 박 전 대표 진영에게 묻고자 한다. 혹시나 이명박 전 시장의 독주를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2002년 그 때의 유혹 속에 이런 해당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대선주자 검증은 이명박의 민생에 대한 희망정치와 박근혜의 라이벌에 대한 네거티브 정치에 대한 검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고함-

    이명박 전 시장은 유대업을 앞세운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이와 같은 위험한 오만과 독선에 대해 소이부답(笑而不答)을 말하며 침묵을 지켰다. 이에 반해 박근혜 전 대표는 그의 복심(腹心)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극명한 차이점이다.

    이명박 전 시장이 지역.계층. 세대, 이념을 초월해 50%에 가까운 국민 통합적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요인은 자명하다. 그것은 이 전 시장이 서울시장 재임부터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청계천 복원, 교통체제 개편 등 숱한 구체적 성과물 속에서 국민들은 그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전 시장이 시장 퇴임이후 현 시점까지 박근혜 전 대표 등 다른 대선주자처럼 라이벌에 대해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와 <과학도시 건설> 등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국가적 위기극복과 절망하는 민생 회복, 선진국 도약의 꿈을 이루겠다며 도처에서 희망의 메신저로 활동하는 모습만 보였을 뿐이다. 이 전 시장은 이를 뒷받침 하듯 작년 성탄절 날 ‘한천작우(旱天作雨)’를 올해의 화두로 던지며 자신은 새해에 민생고에 신음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며 그 포부를 밝혔다. 지금 전대미문의 국가위기와 민생대란 속에서 그에 대한 국민적 대망론이 일고 있는 것은 바로 그가 펼치고 있는 이와 같은 ‘희망의 정치’ 때문일 것이다.

    이에 반해 박근혜 전 대표는 미래에 대한 국가적 희망과 비전보다는 시간만 나면 <한반도 대운하> 등 이 전 시장의 공약에 대한 폄훼 및 네거티브 전략으로 잃어버린 지지율을 회복하고자 몸부림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였을 뿐이다. 그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이들도 이에 가세 인터넷을 추악한 네거티브 판으로 만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유대업 발언은 이런 그녀의 마음의 발현이자, 네거티브의 결정판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이 전 시장과 세배 차가 나는 요인은 여기에서 기인하다고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명박 전 시장의 ‘희망의 정치’와 박근혜 전 대표의 ‘네거티브 정치’에 대한 역사와 국민의 심판은 지금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런 점으로부터 대선주자의 본격적인 검증작업이 시작되어야 함을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다수의 국민 앞에 감히 고(告)하고자 한다.

    -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원들이여! 정권교체의 적임자는 누구인가?-

    국민과 함께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알아들을 귀가 있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네거티브 도발로 인해 열린당까지 총 공세에 나서 이명박 죽이기에 가담하고 있는 엄연한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 이명박의‘희망의 정치’와 박근혜의 네거티브 정치+ 열린당 공작정치 가세의 상황에서 나라와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려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누가 이룰 수 있겠는가? 이 시대 그토록 그대들이 노래하던 정권교체의 진정한 적임자는 누구인가?

    이에 대한 답은 이제 자명하지 않은가? ‘희망의 정치’는 내일을 기약하지만 ‘네거티브 정치’는 한나라당을 지난 두 번의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수구. 기득권 세력으로 국민에게 각인시켜 또 한번의 절망을 잉태하는 전주곡이 될 것임임을 한나라당 의원 및 당원들에게 당당히 공표하고자 한다.

    제 2탄에서는 제 1탄의 내용에 기초, 시중에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악의적 네거티브의 허구성입증과 함께 이를 고발하고자 한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