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을 대비해 정치인 팬클럽의 이웃돕기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들의 커뮤니티인 호박넷의 '애국애족산악회'는 내달 2일 연탄후원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국애족산악회는 23일 "경제가 어려운 지금,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는 체감온도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며 "2006년을 마무리할 즈음 주위의 지친 이웃에게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향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연탄후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알렸다. 내달 2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일대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청 가정 55가구에 총 55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애국애족산악회와 함께, 근혜사랑, 무궁화지킴이, 그리고 호박넷 회원들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국애족산악회 관계자는 "호박넷 식구들의 따뜻한 연탄한장이 이웃들에게 1도씩 온도가 올라가는 정성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