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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 민주 1, 열린 0'
10.25 국회의원 재보선 개표결과 인천 남동을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이원복 후보가, 전라남도 해남진도에서는 민주당 채일병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천 남동을 지역 한나라당 이 후보는 93%가 개표된 현재 1만8450표(57.98%)를 얻어 민주노동당 배진교(5969표, 18.75%), 열린우리당 박우섭(3810표, 11.97%), 민주당 김완용(3412표, 10.72%) 후보 등을 누르고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채 후보는 전남 해남진도지역에서 89.4%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2만2545표를 얻어 64.5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열린당 박양수 후보는 9672표(27.68%)에 그쳤으며, 한나라당 설철호 후보는 2713표(7.76%)를 얻었다.
한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충주시장에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2만3784표, 60.50%, 77.2% 개표 현재), 전남 화순군은 무소속 전완주 후보(1만2234표, 57.03%, 74.4%), 경남 창녕군수선거에서도 무소속 하종근 후보(1만6990표, 61.77%, 91.3%)가 당선이 유력하다. 전남 신안군수선거는 오후 10시 8분 현재 개표가 더뎌 4.9%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재보선 잠정 최종 투표율은 34.1%로 지난 7.26 재보선 당시 최종 투표율 24.8%보다 9.3%포인트 가량 높았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인천 남동을이 24.7%, 전남 해남진도의 경우 4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