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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운동을 표방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
비운동권 학생을 중심으로 한 뉴라이트 계열의 대학생단체가 결성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은 21부터 24일 4일간 경기도 가평 에덴 스포츠타운에서 ‘뉴라이트대학생 2006 Summer 樂 캠프’를 펼치고 ‘뉴라이트대학생연합(공동대표 최재동)’의 창립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김경욱 사무국장은 “뉴라이트가 그 동안 비운동권 학생들과의 연결고리가 없어 ‘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없었다는 현실에 안타까웠다”며 “한쪽 목소리에 치중하지 않고 ‘경험=다양성’을 모토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 우파의 특징인 기회의 평등을 구현해 시위보다는 대학생들의 역동적인 뉴라이트 사회운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재동 공동대표는 “특정 이념에 치우쳐 학우들의 외면과 냉대를 받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학생운동을 지양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적 학생운동을 제시한다”며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뉴라이트 정신에 입각해 대학가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전보수’를 지향하는 대학생연합은 9월 중으로 창립대회를 개최한 뒤 대학생들이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연사의 강연이나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특강, 대학생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내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 개개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 김광동 나라정책원대표, 황성준 미래정경연구소 연구위원, 권혁철 자유기업원 법경제실장, 홍명보 국가대표 수석코치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가수 이주노씨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뉴라이트전국연합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연수, 멘토링(후견인)제도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기간은 19일까지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02)720-8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