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수재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참여를 호소하는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술센터에서 열렸다.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선진화국민회의(공동상임위원장 박세일),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서경석), 나눔과기쁨, 지구촌공생회 등의 단체들은 이날 모니터링(분배확인)을 전제로 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하고 정부의 식량 및 비료지원의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북한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아사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초적인 대북 지원은 조건 없이 계속돼야 한다”며 “모든 인도적 지원사업은 인권문제 개선과 연계 되야 하며 앞으로 식량 및 비료 지원을 재개할 때에는 유엔에 준하는 수준의 모니터링(분배확인)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에 나무가 없어 홍수 피해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비록 우리 국민이 미사일 발사 충격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압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수재민 문제가 돌출돼 지금도 여전히 주저하는 의견이 있는 형편이지만 수재민 돕기와 대북압박 문제를 별개의 사안으로 간주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이번 수재민 돕기 운동이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압박을 완화시키는 결과를 빚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모니터링을 전제로 한 대북인도적 지원활동에 국민동참을 강조했다. 또 지원물품이 북한 피해주민에게 전달되기 위해 모니터링을 확실히 하는 지원창구를 마련코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눔과 기쁨 상임공동대표 최성규 목사,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서경석목사, 선진화국민회의 상임위원장 이명현교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유석춘교수, 김장만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서울여대 구본태교수, 한양대 김광용교수, 지구촌공생회 이남재 사무국장, 임헌조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처장,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처장, 구해우 미래재단 대표, 박건우 전 한국도요타 회장, 김인배 시민의힘 대표, 박용진 민주사회운동시민단체연합 공동대표, 조일호교수 2020코리아 공동대표, 배효석 선진화3040공동대표, 권태근 선진화국민회의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