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는 화재로부터 우리 고장 주요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하고, 법정 소화시설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의 사찰 목조문화재인 연흥사 등 11개 문화재를 선정하여 6. 22(목) 오후 2시에 소화기 33대를 기증하기로 하였다.

    영광소방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관내 사찰 등 전 문화재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였으며, 불용처분된 소방차를 영광 불갑사에 배치하여 화재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초동진압 능력을 배양시키고, 사찰에 거주한 스님 및 관리자와 함께 화재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안 영광소방서장은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방뿐 아니라, 문화재를 관리·감독하는 부서에서 문화재 소방시설 및 재난방재기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