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영광소방서는 지난 9일 전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 1회 전라남도 119소방동요대회'에 초등부, 유치부 등 각 1개팀을 출전시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하여 꿈과 생활안전의 기초를 심어준다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전남 관내 초등부 9개팀과 유치부 10개팀 등 총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초등부에서는 영광중앙초교(지도교사, 오애진)가 '119소년단행진가'로 최우수상을, 유치부에서는 홍농아이원어린이집(지도교사, 유선미)이 '산을 지키자'로 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출전팀 지도교사는 "내년에도 참가해 더 좋은 성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앞장 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영광소방서 김경안 서장은 "첫 출전에서 이만한 성적을 낸 것은 참가팀의 교장과 원장의 뜨거운 애정과 보살핌의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 등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