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습 사건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치료장면이 공개됐다.

    한나라당이 26일 공개한 두장의 사진은 박 대표의 얼굴 상처부위를 꿰멘 마지막 실밥을 제거하는 장면이다. 병원치료 사진이 전혀 없다는 각 언론사의 요청으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에서 박 대표의 양해와 병원측의 허락 하에 이날 1회용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것으로 이날 오후 2시경 상황이라고 구상찬 부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표가 입원 중인 신촌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은 이날 "박 대표가 지방선거 투표일인 31일 이전 퇴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병원 브리핑을 통해 "오늘 실밥을 다 뽑았고 상태가 굉장히 좋다"면서 "하루 이틀 더 지켜보고 오는 28일 퇴원일을 최종 결정할 것이며, 퇴원일이 28일이 될지 그 다음날이 될지는 그때 가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