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유바리영화제 대상에 오영두 감독 작품

    일본에서 열린 유바리(夕張)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한국 젊은 감독의 독립영화가 외국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경쟁 부문 대상작으로 뽑혔다. 오영두(35) 감독의 작품 '인베이전 오브 에일리언'은 27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유바리시에서 열린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

    2011-02-27 연합뉴스
  • <39>역에서 파는 도시락이 2천 가지 넘는다?

    언젠가 일본 NHK 위성방송에서 방영하는 ‘괴짜 시리즈’를 우연히 봤다. 매주 한 번씩 내보내는 프로그램인 듯 했는데, 그 날은 기차와 연관된 3명의 괴짜 이야기가 나왔다. 한 명은 일본 전국 기차역 가운데 깊은 산골이나 외진 마을에 있는 무인역(無人驛= 역무원이 한

    2011-02-27 조양욱 일본문화연구소장
  • 불륜...납치... MBC ‘욕망의 불꽃’에 경고

    불륜, 납치, 폭행 등 자극적이고 비윤리적 내용을 방송한 MBC-TV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경고’ 결정이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는 23일 “‘욕망의 불꽃’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하고 주요 등장인물 모두가 특정 협찬주의 차량을 이용하는 장면을

    2011-02-24 온종림 기자
  • "日 드라마가 안방에 들어온다?"

    “일본 드라마에 대해 개발할 때가 됐다”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 문화부 관계자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취임 한 달 기념 간담회에서 "문화는 서로 개방하고 교류해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며

    2011-02-24 조광형 기자
  • "홍대, 어디까지 가봤니?"

    뮤지엄이 숨겨져 있을꺼라 생각치도 못했던 서교프라자 지하 2층, 그곳에 가면 약 700여평규모의 전시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트롱프뢰유 뮤지엄. 트롱프뢰유(TROMPE-L'OEIL), 란 프랑스어로 '눈속임'이란 뜻으로 2차원 평면회화를 3차원의 입체로 착각하게 하

    2011-02-24 황소영 기자
  • "책 한권은 나무 한그루…수요맞게 책 내야"

    "한 권의 책이 한 그루의 나무라는 생각으로 책을 함부로 찍지 말고 수요에 맞게 적정하게 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제47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형두(76) 범우사 대표는 이날 기자와 만나 "오랫동안 선배들이 이어온 출판문화의 전통과 품

    2011-02-23 연합뉴스
  • <38>다도가 일본인의 정신세계를 상징한다?

    중진작가 한승원의 소설 <초의(草衣)>가 서점가에 선보인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다도를 중흥시킨 초의선사(1786~1866년)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었다. 초의선사가 살았던 조선시대 말기, 이 땅에는 차(茶)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세 명의 위인이 살았다. &

    2011-02-21 조양욱 일본문화연구소장
  • ‘파란만장’ 베를린서 황금곰상 수상

    박찬욱 감독이 동생(박찬경)과 함께 연출한 단편영화 '파란만장'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19일(현지시간) 열린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2011-02-20 박모금 기자
  • “작년 개봉영화중 스태프 임금체불 14.4%”

    작년에 개봉된 영화중 스태프 임금을 체불한 영화가 1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전국영화산업노조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영화 스태프 임금체불 현황조사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12월20일 기준으로 개봉 영화 90편 가운데 스태

    2011-02-20 최유경 기자
  • 서울시, 봄방학 맞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가격은 알뜰하고 프로그램은 알찬 2월의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가족 혹은 친구들과 즐거운 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1-02-20 안종현 기자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인공 이름 바뀔뻔"

    미국의 남북전쟁시대를 그린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출간된지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 당초에는 `스칼렛 오하라'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조지아주 지역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

    2011-02-16 연합뉴스
  • “귀 뚫어 귀고리 해야 멋쟁이 조선남자”

    5천여 기의 조선시대 무덤이 출토된 서울 은평구 뉴타운 현장의 한 무덤에서 귀고리 한 쌍이 발견됐다. 놀랍게도 귀고리의 주인은 조선시대 관리를 지낸 남성이었다.머리카락 한 올도 함부로 하지 않았던 조선시대 남자가 귀를 뚫어 귀고리를 했다는 사실은 의아할 만도 하지만 조

    2011-02-15 연합뉴스
  • "임진왜란도 설마설마 하다가 당했다"

    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명장열전' 출간  이성무(74)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이 우리 역사 속 명장(名將)들의 활약상을 담은 '명장열전'(청아출판사)을 최근 펴냈다.이 원장은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위기가 있었을 때 어떤 분들이, 어떤 뜻으로 나라를 구

    2011-02-15 연합뉴스
  •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 밖의 세상을 보지만,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 안에 있다" -르네 마그리트 액자 속 그림안에 또 하나의 그림을 즐겨 그려 넣던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1898~1967)는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인식이 갖고 있는 한계를

    2011-02-14 황소영 기자
  • 김영하 작가 "故 최고은, 굶어죽은 것 아니다"

    작가 김영하가 지난달 29일 사망한 고(故) 최고은 작가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김 작가는 1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와 트위터 중단을 선언하고 "고은이는 재능있는 작가였다"라며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굶어죽은 것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작가는

    2011-02-14 황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