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면한채 당심잡기 경쟁한 '빅3'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향한 당 대선주자들의 ‘당심(黨心)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살인적인 일정’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당원·대의원들을 접촉하고 있다.경선 선거인단의 5

    2007-03-09 송수연
  • 이"안되면현행" 박"손학규같이가야"

    한나라당 경선준비위(경준위)가 9일 오후 '게임의 룰'을 정하기 위한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다. 8일 전체회의에서도 후보간 이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아 사실상 경준위의 활동시한 연장이 불가피하다는게 대체적인 분위기다.벼랑 끝에서 만난 후보측 대리인들은 말을 아꼈다. 평소

    2007-03-09 최은석
  • 청와대의 '개헌 날좀 보소'안간힘

    노무현 대통령의 8일 '개헌시안발표 및 조건부 개헌유보 제안'을 '선전'하기 위해 청와대가 나섰다. 이날 저녁부터 9일까지 시사관련 라디오 프로그램은 청와대 비서관의 '개헌 선전'이 주를 이뤘다. 지난 1월 9일 개헌을 제안한 후 2달 만이다. 무관심한 여론에 '날 좀

    2007-03-09 신영은
  • 빅3, 한자리에 모였지만… '싸늘'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지만 '냉랭한' 분위기만 연출했다. 최근 경선룰을 둘러싸고 각 진영에서 벌이고 있는 줄다리기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회관 컨벤션홀에서

    2007-03-09 이길호
  • 김형오"장영달 사과하지 않으면 문제커져"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9일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전쟁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사과하지 않으면 문제가 커질 것 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에 출연해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며 있을 수 없

    2007-03-09 심홍석
  • 한, 충청출신 정운찬 '주의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출마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한나라당이 고민에 빠졌다. 정 전 총장이 수렁에 빠진 범여권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5·31지방선거 이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충청여론의 변화

    2007-03-09 최은석
  • '소멸 초읽기' 들어간 열린당

    열린우리당 소멸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열린당 집단탈당파인 통합신당모임 소속 23명의 의원과 민주당간의 통합교섭단체 구성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열린당 내 대거 집단 탈당 동요 움직임도 일고 있기 때문이다. 열린당이 대통합신당 추진작업에서 뒷전으로 밀

    2007-03-09 정경준
  • '박·이 한배 태우기 힘드네'

    "활동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보이지 않는다" "갈길이 멀다"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게임의 룰'을 만들고 있는 경선준비위(경준위)의 위원이자 당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성조 의원

    2007-03-09 최은석
  • 조순형 "개헌 깨끗이 철회하라"

    '미스터 쓴소리'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9일 "개헌이 무슨 역사적 책무냐, 올바른 판단하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다시 개헌을 들고 나온 것을 정면 비판했다. 조 의원은  '5년 단임제가 시대적 의무 다했다며 4년 연임제가 필요하다'는 노 대통령

    2007-03-09 심홍석
  • "김홍업 차라리 한나라당 옷 입어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4.25 무안 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조짐을 보이자 광주 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지역민은 생각지 않고 권력을 대물림 하려는 처사"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

    2007-03-09 강필성
  • "참여정부는 좌파" 39.4%

    국민 10명 중 4명은 참여정부의 이념을 '좌파'로 규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를 9일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참여정부의 이념적 성향에

    2007-03-09 신영은
  • 개헌, 이쯤에서 ‘칼집’에 넣어야

    동아일보 9일 사설입니다.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하며 소개합니다.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집착이 도를 넘었다. 어제 개헌 의사를 거듭 밝혔지만 국민이 반대하는데 왜 이렇게 매달리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1월 9일 발의 의사를 처음 밝힌 이래 두 달간 대통령부터 대

    2007-03-09
  • 이·박 '20%격차'유지하며 등락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소폭 벌어진 것으로 나타냈다. 이 전 시장은 40%대 초반에서, 박 전 대표는 20%대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20%포인트 수준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03-09 이길호
  • 열린당 의원들 "그나마 정운찬"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해 있을까? 줄잡아 10명은 되는 '범여권 대선후보군'에서 열린당 의원들은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의 76.4%는 '탈당한 그룹들과 대선 전 연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07-03-09 신영은
  • 호남서 '목소리' 높인 이명박

    호남을 찾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1박 2일간 전남 여수와 광주를 방문, 당원·당직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가진 이 전 시장은 한나라당의 화합을 강조하던 예전의 수준을 넘어 '지지율 1위로서 모범을 보이겠다'며 자신감있는 행보

    2007-03-09 이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