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수첩

    20년된 IP가 지배하는 게임업계

    “개발자들도 위험성이 큰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게 됩니다. 유저들은 신선함에 열광하는 것 같지만 결국 익숙함에 돈을 쓰기 마련이니까요.” 게임업계 관계자의 뼈아픈 고백이다. 한때 혁신의 아이콘이었지만 몸집이 커진 게임산업은 변화보다는

    2026-02-24 김성현 기자
  • [취재수첩] '빽햄 사태' 1년 … '무혐의' 더본코리아, 잃은 게 더 많았다

    ‘백햄 사태’로 인해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초유의 경영 혁신에 나선지 1년이 지났다. 섶에 누워 쓸개를 맛보며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온 시간이다.숱하게 지목돼온 이른바 ‘억까’ 의혹들은 무혐의로 벗어나고 있지만 경영 성과 지표가 하락세로 접어들며 내·외적인 피해가

    2026-02-01 조현우 기자
  • 데스크칼럼

    국익 뒷전, 정치 이익에 매몰된 집권당 … '치명적 권력 유혹'이 불러온 관세 참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환원 선언을 둘러싼 파장은 단순한 통상 이슈를 넘어 우리 정치의 민낯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관세율을 다시 25%로 되돌리겠다는 미국 측의 결정은 외교 변수이자 국제 환경의 변화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국내 정치의 무능과 방치가 고

    2026-01-28 이해완 정치부장
  • 취재수첩

    다이슨·DJI도 뛰어드는데 … 로봇청소기 밀린 국내기업, AI 활용해 반격 모색해야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주춤하고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로보락은 현재 40% 중후반대의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에코백스, 드리미, 나르왈, 모바 등 중국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2026-01-27 김재홍 기자
  • 취재수첩

    체리피커·삼성전자만 웃은 KT 위약금 면제 '대란'

    KT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4일간 진행한 위약금 면제 조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여럿 남겼다. 통신 역사상 가장 긴 위약금 면제 기간이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번호이동이 이뤄진 기간이기도 했다. 이 기간 이통3사에서 이뤄진 번호이동은 총 66만건. 하루 평

    2026-01-14 강필성 기자
  • 데스크칼럼

    수가재주역가복주 … 협치 인사가 배를 뒤집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과 '협치'의 상징으로 내세운 이혜훈 전 의원 발탁 카드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정치적 의미를 급속히 잃어가고 있다. 인사 직후부터 쏟아진 각종 의혹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이번 인사가 과연 국민 정서와 시대적 요구에 부합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

    2026-01-07 이해완 정치부장
  • 취재수첩

    초유의 '사장 대대행' … 수렁에 빠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선임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당장 이달 중순 추가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핵심역할을 할 사장직도 공석인데 어제 부사장의 사의표명으로 '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사장후보로 추천된 3명의

    2026-01-07 박정환 기자
  • 데스크칼럼

    李 대통령의 교란 작전, 이대로는 야당 몰살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보수·우파 진영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하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한 것은 단순한 탕평을 넘어선 고도의 정치적 포석으로 읽힌다.여기에 유승민, 조경태, 홍준

    2025-12-30 이해완 정치부장
  • 취재수첩

    '부패한 이너서클' 李 발언 맞다, 단 '낙하산 없다' 전제로

    피카소의 '황소 연작'을 보면 묘한 착각이 든다. 점점 단순해지는 선을 보며 "대충 그린 것 아니냐"고 말하기 쉽다. 하지만 그 마지막 한 줄짜리 황소는 수십 장의 사실적인 데생을 통과한 끝에 도달한 결과다. 덜어냄은 무능의 산물이 아니라, 완전한 이해 이후에야 가능한

    2025-12-23 신희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