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안 한다(안 했다)'와 '못한다(못했다)'의 차이는 뭘까. 안 한다는 것은 어떠한 일을 할 여건이 되지만 본인의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못한다는 것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할 수 없었던 것을 뜻한다. 즉 둘의 차이는 자신이 한 '행동(行動)'에 대해 스스
데스크칼럼
후배에게 위자료 판결이 내려졌다. 정치권에 나선 한 노조위원장의 기사에 제보자의 이름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용도 문제는 아니었다. 기사는 사실에 기반했고, 허위는 어디에도 없었다. 법원도 대부분의 기사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인정했다. 단 하나,
취재수첩
“태광산업은 굳이 자사주를 기초자산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하지 않더라도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신산업에 투자한다고 하는데 매우 추상적으로 기재했다. 이를 감안하면 EB 발행 목적은 자사주 처분을 통한 경영권 강화 의도로
취재수첩
“국산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과연 언제쯤 나올까요?”, “5월도 6월도 신제품이 나오지 않아 혼수 가전으로 구매를 못하겠네요.”, “몇 개월 기다렸는데 국내 신제품이 나오지 않아 결국 포기했어요.”, “솔직히 국내 브랜드는 추천을 하기가 꺼려지네요.”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취재수첩
“그가 다시 돌아오는군요”, “영입할 사람이 그렇게 없는건가요?”, “그때 한몫 챙기려고 카카오페이 IPO를 한 거죠.”, “욕은 먹더라도 수백억원 챙기고 떠난 그가 승리자네요.”최근 SK일렉링크 신임 대표에 내정된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이하 류 대표)에 대한 반
“유심에만 이슈가 집중돼서 안타깝죠. 극단적인 피해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버 보안 사고가 일어난 부분에 초점이 더 맞춰져야 하는데…“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대다수는 해킹 이후 유심 교체에만 이목이 집중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사이버 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토허제)로 묶여도 집 살 사람은 다 사요. 집주인들도 딱히 대수로워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서울 강남구 C공인 대표)"강남 보세요. 정부가 토허제로 '여기는 집값이 비싼 동네다'라고 공식 인증해준 셈이죠."(성동구 N공인 관계자)토허제 확대 재지
"이 정도면 중년특공도 생겨야죠. 열심히 가점 모아온 사람들 바보 만드는 것도 아니고."얼마전 만난 한 건설업계 홍보담당자는 신축아파트 청약을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보다 늘어 가점제나 추첨제 당첨이 더 어려워졌다는 게 청약포기 이유였다.그도 그럴
취재수첩
쿠팡이 쏘아올린 로켓배송으로 인해 택배업계의 주 7일 배송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업체들은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항변하는 반면, 택배노조는 택배기사들의 건강권, 휴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주 7일 배송 트렌드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