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기탁금 각각 2천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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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의 기탁금을 각각 2000만원씩 낮추기로 결정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임호선 의원은 21일 전체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예비경선 기탁금을 포함해 당대표 후보자 기탁금은 8000만원으로, 최고위원 후보자 기탁금은 3000만원으로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지난번에는 만 39세 원외 청년의 경우에만 감면 조항을 뒀는데 원외 장애인 후보자에 대해서도 예비경선과 본경선 기탁금을 50% 감면하는 내용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이 기탁금 인상과 관련해 목소리를 낸지 이틀 만에 하향 조정된 것이다.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지난 14일 이번 전당대회 기탁금을 당대표 1억원, 최고위원 500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각각 예비경선 기탁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또 만 39세 원외 청년 후보자의 경우 기탁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하지만 민주당 기탁금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 대통령도 목소리를 보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년들 부담이 클 것"이라며 기탁금 문제를 지적했다.당이 결국 기탁금을 인하하기로 한 데 대해 임 의원은 "지금 많은 후보가 나선 상황이라 각 2000만원씩 기탁금을 낮춘다고 해도 선거 투·개표 진행에 그 정도 부담은 당에서 감당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기탁금은) 2020~2022년 전당대회 당시 적용된 기준으로 정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