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승 이끈 로드리가 1위수상 확률 26%
  • ▲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페인의 캡틴 로드리가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떠올랐다.ⓒ연합뉴스 제공
    ▲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페인의 캡틴 로드리가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떠올랐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무적함대'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월드컵 우승팀이 등장하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도 요동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 발롱도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달성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도권을 가졌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PSG의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였다. 

    그러나 월드컵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월드컵 우승팀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때문에 모든 축구계의 시선에 스페인 대표팀으로 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20일(현지시간) 2026 발롱도르 후보 20인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슈퍼컴퓨터가 2026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20명을 예측했다. 스페인이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20인 순위는 스페인 선수들이 장악했다. 스페인이 발롱도르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간판 센터백으로 활약한 파우 쿠바르시가 18위, 중원에서 힘을 더한 페드리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와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 페란 토레스가 10위에 진입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슈퍼스타들도 포함됐다. 7골을 넣으며 노르웨이의 돌풍을 이끈 엘링 홀란이 11위에 위치했다. 잉글랜드를 4강으로 이끈 데클란 라이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이 각각 9위, 8위, 5위에 자리를 잡았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6위다. 스페인을 잡고 우승을 했다면 발롱도르가 유력했지만, 패배하면서 순위가 많이 내려왔다. 10골로 득점왕에 오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3위다. 월드컵 전 유력 후보였던 우스만 뎀벨레는 4위에 머물렀다. 

    1위는 '집안싸움'이다. 19세 '슈퍼 신성'으로 스페인 에이스로 거듭난 라민 야말. 그리고 중원의 '핵' 로드리다. 슈퍼컴퓨터는 야말을 2위, 로드리를 1위로 놨다. 야말의 수상 확률은 23%, 로드리는 26%다. 

    로드리는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을 이미 수상했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역대 11번째로 2회 발롱도르 수상자 목록에 포함된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이후 최초의 2회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역사상 발롱도르를 2회 이상 수상한 자는 칼 하인츠 루메니게(독일), 케빈 키건(잉글랜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스페인), 호나우두(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워(독일·이상 2회),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 미셸 플라티니(프랑스·이상 3회) 등이다. 

    그리고 호날두가 5회, 메시가 8회로 역대 최다 수상자로 남아있다.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 주인공이다. 유로 2024 우승 활약을 앞세워 커리어 첫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두 번째 수상을 기다리고 있다.  

    이 매체는 로드리에 대해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다. 로드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제 그는 두 번째 발롱도르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 발롱도르 후보 TOP 20(국적·소속팀·수상 확률)

    20.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파리 생제르맹·0.2%)
    19. 주앙 네베스(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0.3%)
    18. 파우 쿠바르시(스페인·바르셀로나·0.4%)
    17. 하피냐(브라질·바르셀로나·0.5%)
    16. 부카요 사카(잉글랜드·아스널·0.6%)
    15.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파리 생제르맹·0.7%)
    14. 페드리(스페인·바르셀로나·0.8%)
    13. 마이클 올리세(프랑스·바이에른 뮌헨·1.1%)
    12. 비니시우스(브라질·레알 마드리드·1.1%)
    11.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1.2%)
    10. 페란 토레스(스페인·바르셀로나·1.2%)
    9.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아스널·1.3%)
    8.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2.5%)
    7. 비티냐(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3.0%)
    6.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4.5%)
    5.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7%)
    4. 우스만 뎀벨레(프랑스·파리 생제르맹·10.5%)
    3.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15.5%)
    2. 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23%)
    1.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