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상하이 증시 상장 준비…기업가치 710억달러 노린다"AI 투자 경쟁 격화…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충 위해 자금 조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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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시크.ⓒ연합뉴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내년 2분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업가치는 71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 중국어판은 15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가 상하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달 첫 외부 투자 유치에서 74억 달러를 조달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창업자인 량원펑 CEO는 이달 초 새로운 투자 라운드 협상에 착수했으며 7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투자자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WSJ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량 CEO가 단기 수익보다 AI 연구개발을 우선하는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자 선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최근까지 딥시크는 창업자 개인 자금과 그가 공동 설립한 헤지펀드의 지원에 크게 의존해 왔다.그러나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이 급증하면서 외부 자금 조달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WSJ는 중국 AI 업계 전반에서 자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바이트댄스는 AI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약 2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차입을 추진 중이며, 즈푸AI는 올해 초 IPO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중국 규제당국도 기술기업 육성을 위해 수익을 내지 못한 AI 스타트업의 상하이 STAR(과학기술혁신판) 상장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