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8명 승선 … 목적지는 제3국외교부 "통항 협의, 타 국적 용선사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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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뚫고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 유니버설호가 지난 10일 울산 남구 울산항 원유부이로 정박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외교부는 11일 "우리 선박 1척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해 현재 항행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통항 관련 협의는 해당 선박의 타 국적 용선사가 주도했으며 선박은 최종 목적지인 제3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이란 측에 호르무즈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항행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이와 관련해 유관국들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선박은 외국 용선사가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8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선박의 운항 재개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은 기존 25척에서 24척으로 줄었다. 해협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선원은 147명에서 139명으로 줄었다.지난달 한국 HMM의 유조선 '유니버셜 위너호'는 이란 당국과 협의를 통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탈출해 전날 울산항에 입항했다.한편 이란은 이날 이틀째 이어진 미군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