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지원서 5월 26일~6월 22일 접수…8월 18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서 결선
  • ▲ '제3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수상자와 심사위원 단체사진.ⓒ한국뮤지컬협회
    ▲ '제3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수상자와 심사위원 단체사진.ⓒ한국뮤지컬협회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꿈의 무대가 다시 찾아온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뮤지컬 배우들의 등용문인 '제4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를 개최하고, 이달 26일부터 본격적인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는 국내외 예비 뮤지컬 배우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개인 부문 외에 '단체 부문'을 신설해 2인부터 최대 15인까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앙상블 중심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팀워크를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된다.

    경연은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서울 예선은 7월 20~24일 보아즈 스튜디오, 부산 예선은 7월 27일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열린다. 결선은 8월 18일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개 발표회 형식으로 치러지며, 일반 관객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에 해당하는 개인 및 단체다. 국제 콩쿠르의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홈스쿨링이나 졸업생 등 비재학 참가자는 생년월일 기준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단, 대학·일반부의 경우 국내외 이윤을 목적으로 한 프로 무대 데뷔 경력이 없어야 한다.

    경연 평가는 노래, 연기, 안무가 포함된 뮤지컬 넘버 실연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가자는 한국어와 영어 넘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사는 국내 뮤지컬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로듀서·연출가·음악감독·교수·배우 등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은 경연 당일 공개된다.
  • ▲ '제4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포스터ⓒ한국뮤지컬협회
    ▲ '제4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포스터ⓒ한국뮤지컬협회
    이종규 뮤지컬협회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뮤지컬 지망생들의 지원이 늘고, 본 대회 수상자들이 프로 무대로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개최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또 어떤 인재들이 발굴될지 업계의 기대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콩쿠르는 결선 진출자와 입상자를 위한 혜택이 더욱 풍성해졌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심사위원의 1:1 개별 피드백이 제공되며, 입상자는 한국뮤지컬협회의 18개 회원사들이 2026~2027년 실시하는 오디션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 음악감독 등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입상자들은 '제1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무대 참여 기회와 다양한 부대행사 참여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입상자들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엔딩 무대와 '뮤이어 콘서트'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는 "현재 다수의 기관에서 뮤지컬 콩쿠르를 운영 중이나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는 탁월한 역량을 갖춘 다채로운 인재를 포섭함으로써 뮤지컬 배우 저변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데 독보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3회 대회에서 장애인 수상자를 배출한 사례는 본 콩쿠르가 지향하는 가치와 포용성을 증명하는 의미 깊은 성과"라며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기량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콩쿠르가 K-뮤지컬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와 외연 확장에 중추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지원서는 5월 26일~6월 22일 약 4주간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시 예선에서 사용할 참가곡의 MR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모집 요강 및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뮤지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