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에 3-4 패배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타격 감각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3이 됐다. 

    이정후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땅볼,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앞선 3타석에서 침묵한 이정후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밀리던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상대 마무리 알렉스 랭의 싱커를 때리며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안타를 시발점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윌리 아다메스의 투런포 등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도 이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는 9회 말 마지막 수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1사 1, 3루에서 닉 로프틴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샌프란시스코 1루스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42승 5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날 3안타를 기록한 송성문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송성문의 타율은 0.231로 하락했다. 팀도 2-3으로 패배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아픔을 경험했다. 

    고우석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3-10으로 뒤진 7회 말 등판했다. 그는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는 등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3실점으로 무너졌다.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과 다른 모습이었다.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상승했다. 

    미네소타는 4-13으로 패배했다. 미국의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경기 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한국인 30번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남긴 지 1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