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방문 뒤 주봉 방향 산행 나섰다가 실종휴대전화 없이 등산…경찰 "범죄 정황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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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손 주왕산 전경. ⓒ뉴시스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산행에 나선 초등학생이 실종돼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11일 경찰과 경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초등학생 A군(11)은 공원 내 한 사찰 방문 뒤 홀로 주봉 방향으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됐다.A군 부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산에 오른 A군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전날 오후 5시 53분께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즉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A군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당국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수색 인력 96명과 헬기 1대, 장비 등을 동원해 주왕산 일대를 집중 수색 중이다.국립공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확인 결과 현재까지 범죄 연관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키 145㎝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군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1년 전에도 이곳을 찾은 적 있는데 당시 아이가 힘들어해 중간에 내려온 적이 있다"며 "실종 당일에는 '조금만 올라갔다 오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