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첼로 협주곡 1·2번, 모차르트 미완성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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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리스트 양성원 '하이든' 음반 커버 이미지.ⓒ유니버설뮤직
첼리스트 양성원(59)이 하이든 협주곡 제1번과 2번을 담은 새 음반 '하이든'을 26일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발표한다하이든 협주곡 두 곡은 첼리스트에게 빼놓을 수 없는 레퍼토리로 꼽히며, 음반에는 모차르트 미완성 신포니아 콘체르탄테(협주 교향곡) K.320e도 수록됐다.이번 녹음은 토마스 체헤트마이어가 지휘하는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다. 오베르뉴 오케스트라로 알려진 이 악단은 201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성과 문화적 공헌도를 인정받아 국립 오케스트라로 승격됐다.2023년에는 활동기반 범위를 오베르뉴 지역에서 더 넓은 오베르뉴-론-알프로 확장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20명 내외의 상주 단원들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로, 정교한 현악 사운드를 바탕으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한다.음반의 중심에 있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두 곡은 첼리스트에게 있어서 일생을 함께하는 레퍼토리다. 1번은 무대에서 가장 빈번하게 연주되는 첼로 협주곡 중에 하나이며, 2번은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디션 필수곡'으로 꼽힌다.양성원은 "어린 시절 야노스 슈타커와 피에르 푸르니에의 내한공연에서 이 곡들을 처음 접하면서 제 삶의 경로가 음악으로 흘러갔다. 평생에 걸친 동반자와 같은 이 곡들이 듣는 이들에게도 새롭고 신선하게 들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모차르트 미완성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독주 첼로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면에 나서는 유일한 작품이지만, 1악장의 앞부분 134마디만을 남기고 작곡을 중단했다. 이번 녹음은 지휘자 체헤트마이어가 재구성한 버전이다.체헤트마이어는 "모차르트가 직접 작곡한 긴 도입부를 듣는다면 누구나 흘러 넘치는 힘과 우아함에 감탄하게 될 것"이라며 "모차르트는 그 뒤에 솔로 악구들을 남겼으나 오케스트라 부분이 비어 있다. 여기서 저의 도전이 시작됐다. 이는 모차르트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드는 가장 값지고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양성원은 오는 5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체헤트마이어 이끄는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