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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리스트 양성원.ⓒJean Lim
강원문화재단이 첼리스트 양성원(56)을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제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양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했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에 위치한 왕립음악원(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강원문화재단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음악제만의 성과와 역사를 바탕으로 신임 예술감독과 상호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재도약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04년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유명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새로운 콘텐츠 기획들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며 세계적인 음악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역대 예술감독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효, 첼리스트 정명화·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맡았다.올해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평창군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