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6분52초239 기록우승은 네덜란드
  •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연합뉴스 제공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준서, 황대헌, 이정민, 임종언 순서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레이스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결승선 24바퀴를 앞두고 추월 능력이 좋은 이정민이 캐나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그는 결승선 18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이탈리아마저 넘어서며 2위를 꿰찼다.

    이후 한국은 2위와 3위를 오르내렸고, 임종언이 속도를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정민은 다음 레이스 차례 때 다시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로 달리던 네덜란드를 제치고 선두로 파고들었다.

    한국은 속도를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으나 결승선 7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네덜란드에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왔다.

    2위로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이준서가 직선 주로에서 이탈리아에 밀려 3위로 내려왔지만, 마지막 주자 황대헌이 결승선 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질주해 2위를 되찾았다. 이후 치열한 각축전 속에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열띤 레이스를 펼쳤지만,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 이래 20년 만의 정상 복귀 문턱을 넘지 못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가 차지했고, 캐나다는 4위로 메달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