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6명, 청년 5명 … 세대·시대·정치 교체"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 최고위에서 임명된 이정현(공관위원장) 포함 총 10인의 위원으로 구성했다"며 "여성 6명, 청년 5명으로 구성해 당헌에서 정한 여성 비율 30%와 청년 비율 20%의 두 배 이상으로 공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에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정무·홍보수석 등을 지낸 이정현 공관위원장 임명에 이어 부위원장으로는 당연직인 정희용 당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또 원내 초선이자 여성인 서지영(부산 동래)·최수진(비례) 의원이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

    원외 몫으로는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 당협위원장, 여성·청년 위원으로는 이보람 한국정책학회 이사, 송서율 국민의힘 2030쓴소리특별위원회 위원, 이하나 성균관대 겸임교수, 황수림 법무법인 소백 대표 변호사, 이동건 국민의힘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이 공관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공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관위 구성은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 정치 교체를 혁신 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당 내외 인사를 각 50%로 구성했고,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당연직 사무총장을 포함해 3명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판사 출신 중심의 구조도 과감히 벗어났다"면서 "계파와 지역을 고려하지 않았고 혁신 공천을 함께 할 수 있는지 여부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경선과 면접, 후보 확정 과정에서 청년과 여성 공관위원들이 얼마나 기존의 틀을 깨고 공정성과 탈기득권의 기준을 세울지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에서 클린공천지원단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단장에는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규택 의원을 임명했다.

    지원단은 공관위에 접수되는 이의 신청 처리 등을 비롯해 공천 관련 업무를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