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피해" 우려 전한 조희대에 "희대의 땡깡"축의금 논란 최민희에 '경고' … 경징계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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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법관 증원과 재판소원법 등 사법개혁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개혁은 이미 예고해 드린 대로 2월 임시국회에서 차질 없이 타협 없이 반드시 처리해 내겠다"고 말했다.사법개혁안 반대 의사를 표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는 "지금까지 1년 넘게 각종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쳤는데 이제 와서 대법원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것은 '희대의 뒷북', '희대의 땡깡'"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달리기 시작한 기차는 거침없이 앞을 향해 내달릴 것"이라며 사법개혁안을 예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민주당은 오는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사법개혁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정 대표는 또 전날 청와대 초청 오찬을 취소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여당의 재판소원법·대법관 증원법 법사위 강행 처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청와대 오찬 참석을 거부했다.정 대표는 이에 대해 "회담 시작 불과 1시간 전에 일방적 취소 통보가 있었고 참 해괴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행정부 수반에 대한 무례이자 국민에 대한 무례"라고 지적했다.이어 장 대표가 영수회담을 "모래알 지은 밥을 내놓는 것" "한 손에는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는 악수를 청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진정성마저 모독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사법개혁 법안 등 강행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오찬 취소와 본회의 불참을 이어가자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동참해야 할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최고위에는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자녀 결혼식 관련 축의금 논란을 빚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경고 처분'을 의결한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처리도 보고됐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내용은 23일까지 당사자에게 서면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