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과수 등 관계자 30여명 투입발화 원인 규명 주력
  • ▲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현장. ⓒ뉴시스
    ▲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현장. ⓒ뉴시스
    경찰이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공조해 2차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식에는 전날 진행된 1차 감식에 참여했던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력 등 총 30여 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R동 3층 생산라인 내 빵 정형기와 오븐 부근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라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던 만큼 기계 결함이나 가스 누출 등 폭발에 의한 화재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화재와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까지 공장 관계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3시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 R동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8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자 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근무자 50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