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현대건설에 3-1 승리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 3-1 격파
  • ▲ GS칼텍스가 실바의 37점을 앞세워 현대건설의 9연승을 제지했다.ⓒKOVO 제공
    ▲ GS칼텍스가 실바의 37점을 앞세워 현대건설의 9연승을 제지했다.ⓒKOVO 제공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의 9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의 미친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GS칼텍스는 3일 경기도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17 25-15)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9승 10패 승점 28점을 마크하면서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4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앞선 경기까지 파죽의 8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의 상승세를 꺾었다. 

    GS칼렉스에 발목이 잡힌 2위 현대건설은 승점 38점에 머물렀다. 승리했다면 1위 도약도 가능했지만, GS칼텍스의 벽에 막혔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접전 끝에 잡았다. 23-22에서 최유림이 김희진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했고, 24-23에서 실바가 후위 공격을 성공했다.

    2세트를 내준 21-25로 내준 GS칼텍스는 3세트를 잡아내며 다시 앞서갔다. 현대건설 주포 카리가 흔들렸고, GS칼렉스 유서연과 실바가 3세트에서만 15점을 합작했다. 3세트는 위기 없이 25-17로 승리했다. 

    4세트는 압도적이었다. 7-6에서 실바가 연속으로 후위 공격을 상대 코트 안으로 꽂아 넣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GS칼텍스는 25-15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실바는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2개를 합해 이날 양 팀 최다인 37점을 올렸고, 유서연은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감독대행 체제의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21 26-24)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11승 8패(승점 30점)를 기록, OK저축은행(9승 10패·승점 28점)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감독 사퇴하고 나서 하현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한국전력 외국인 주포 베논은 팀 내 최다인 27득점으로 활약했고,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한 김정호는 15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