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1일~3월 29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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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긴긴밤' 포스터 및 출연진 이미지.ⓒ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 '긴긴밤'이 2026년 1월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작가 루리의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2021년 2월 출간 이후 3년 동안 50만부 이상 팔리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작품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은 단순한 동화적 서사를 넘어 상실과 치유, 연대와 성장의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2024년 초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75%, 관람 평점 9.9점을 기록했으며, 2025년 3월 진행된 앙코르 공연에서는 유료 객석 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과 작품상(400석 미만)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재연을 맞아 새롭게 공개된 '긴긴밤' 포스터는 초연의 포스터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노든과 펭귄이 다다를 '바다'를 주요 모티프로 확장해 표현했다. 잔잔한 지평선과 파도, 초록과 살구톤의 포인트 컬러로 '긴긴밤'이 지닌 여정과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더욱 선명하게 담아냈다.다시 돌아온 '긴긴밤'은 신구의 조화가 돋보이는 캐스팅을 선보인다. 가족과 친구를 잃고 인간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흰바위코뿔소 '노든' 역에는 초연·앙코르를 함께 했던 홍우진·강정우·이형훈이 낙점됐다.작품의 화자이자 노든과 여정을 함께하는 어린 '펭귄'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한 설가은·최은영이 출연한다. DIMF 뮤지컬스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주은과 다양한 작품에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임하윤도 새롭게 합류했다.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붙임성 좋은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은 박근식·도유현이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끝까지 알을 품으며 바다를 향하는 펭귄 '치쿠' 역에는 유동훈과 이규학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긴긴밤'은 내년 1월 21일~3월 29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2일 NOL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