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크로스, 벤제마, 호날두 등 레알 마드리드 전설들 포진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전설들도 상위권1위는 '축구의 신' 메시
  • ▲ '축구의 신' 메시는 총 47번의 우승으로 최다 우승 축구선수 1위를 질주하고 있다.ⓒ리오넬 메시 SNS
    ▲ '축구의 신' 메시는 총 47번의 우승으로 최다 우승 축구선수 1위를 질주하고 있다.ⓒ리오넬 메시 SNS
    모든 스포츠의 첫 번째 목표는 우승이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우승이 축구에 있어서 가장 높은 가치를 품고 있다. 축구 선수 개인 가치에 있어서도 우승컵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즉 우승컵이 많은 선수가 위대한 선수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8명의 선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모든 축구 선수는 가능한 한 많은 우승컵을 손에 넣는 꿈을 꾼다. 우승 트로피가 없는 선수는 큰 영광을 누릴 수 없다.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들은 많은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8명의 선수 목록을 보면 스페인 라리가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출신들이 대거 포진했다. 두 팀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는 총 34번의 우승으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카림 벤제마는 35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6개로 각각 공동 9위와 8위에 위치했다. 다비드 알라바는 37개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바르셀로나 출신들도 빠질 수 없다. 33개의 사비 에르난데스(17위), 35개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공동 9위), 37개의 헤라르드 피케(공동 6위), 38개의 세르히오 부스케츠(공동 4위), 43개의 다니엘 알베스(2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바르셀로나의 '신' 리오넬 메시다. 그는 무려 47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었고,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3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우승컵을 추가했다.

    메시는 오는 7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MLS컵 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메시의 우승컵은 48개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출신이 아닌 주요 선수들을 보면 우승이 보장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토마스 뮐러가 있다. 그는 총 35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 클럽 맨 전설' 라이언 각스도 35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이강인과 함께 뛰고 있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퀴뇨스는 38개의 우승컵으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집트에서는 슈퍼스타다. 바로 호삼 아슈르다. 그는 총 39번의 우승으로 당당히 3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집트 '최고 명가' 알 아흘리의 최고 전설로, 리그 우승만 13번을 일궈냈다. 

    ◇역대 최다 우승 축구 선수 TOP 18(국적·주요 소속팀·우승 횟수)

    18.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아약스·인터 밀란·32개)
    17.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바르셀로나·알 사드·33개)
    15.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디나모 자그레브·레알 마드리드·34개) 
    15. 토니 크로스(독일·바이엘 뮌헨·레알 마드리드·34개) 
    9. 맥스웰(브라질·인터 밀란·파리 생제르맹·35개) 
    9. 카림 벤제마(프랑스·올림피크 리옹·레알 마드리드·35개) 
    9. 토마스 뮐러(독일·바이에른 뮌헨·밴쿠버 화이트캡스·35개)
    9. 라이언 긱스(웨일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개)
    9. 케니 달글리시(스코틀랜드·셀틱·리버풀·35개)
    9.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바르셀로나·비셀 고베·35개) 
    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36개)
    6.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37개)
    6. 헤라르드 피케(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르셀로나·37개)
    4. 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바르셀로나·인터 마이애미·38개)
    4. 마르퀴뇨스(브라질·코린치안스·파리 생제르맹·38개)
    3. 호삼 아슈르(이집트·알 아흘리·알 이티하드·39개)
    2. 다니엘 알베스(브라질·바르셀로나·유벤투스·43개)
    1.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4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