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위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19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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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2025-26시즌 감독 경질 가능성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환하게 웃는 팀이 있고 최악의 위기에 빠진 팀도 있다. 환하게 웃는 팀의 감독은 포효하고 있고, 최악의 위기에 빠진 팀의 감독은 경질을 두려워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25-26시즌 EPL 감독 경질 가능성 순위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순위가 높을수록 경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순위가 낮은 감독은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다.이 매체는 "EPL 감독의 회전목마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일부 구단들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일부 구단들은 EPL의 무자비한 특성상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없다. EPL 클럽 경영진의 불안정한 세계를 살펴보며, 올 시즌 EPL 감독 경질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팀 성적과 추세, 이사회의 인내심 등 감독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었다"고 설명했다.하위권, 즉 감독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극히 낮은 감독들을 살펴보면, 올 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20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9위다. 부동의 투톱이다.18위는 리그 4위 돌풍을 이끌고 있는 레지스 르 브리 선덜랜드 감독이 선정됐다. 이제 EPL의 강호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이끌고 있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17위다. 우나이 에머리 아스톤 빌라 감독은 16위로 하위권에 위치했고,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15위다.EPL '빅6'로 평가를 받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3팀이 하위권에 굳걷히 자리를 잡았다. 나머지 3팀은 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 토트넘 등 3팀은 상위권에 위치했다.반전이 절대 일어나지 않고 있는 맨유다.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지만, 반전은 없다. 올 시즌에도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아모림 감독의 경질 순위는 6위다.지난 시즌 압도적 리그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올 시즌 충격적인 하락세를 겪고 있는 리버풀은 리그 13위. 슬롯 감독의 경질 순위는 4위다.3위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다. 토트넘은 30일 풀럼과 13라운드에서 무기력 끝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행진(1무 3패)을 이어갔다. 최근 프랭크 감독 경질설이 뜨겁다.이 매체는 "브렌트포드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프랭크 감독은 '빅6'라는 클럽을 지휘하는 데 따르는 부담감과 함께 감독 커리어 최대 시험대에 섰다. 지금까지 상황은 밝지 않다. 풀럼전 패배 후 그는 토트넘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고 전했다.프랭크 감독을 넘어선 2위와 1위는 모두 강등권에 있는 팀이다. 2위는 리그 19위인 번리의 스콧 파커 감독, 1위는 리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선정됐다. EPL 유일 무승으로 '꼴찌'를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감독을 교체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때문에 롭 에드워즈 감독은 5위다.◇EPL 감독 경질 가능성 순위 TOP 2020.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19.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18. 레지스 르 브리 선덜랜드 감독17.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16.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15.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14. 키이스 앤드류스 브렌트포드 감독13.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12. 데이비드 모예스 에브턴 감독11.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10. 션 다이치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9.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웨스트햄 감독8.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7.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6.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5. 롭 에드워즈 울버햄튼 감독4.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3.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2. 스콧 파커 번리 감독1. 다니엘 파르케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