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서 공연
  • ▲ 첼로 클레어 소정 헨켈 & 옌스 페터 마인츠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아템포
    ▲ 첼로 클레어 소정 헨켈 & 옌스 페터 마인츠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아템포
    첼리스트 클레어 소정 헨켈(이소정)과 옌스 페터 마인츠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첫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클레어 소정 헨켈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동양인 최초 종신단원이자 차석 첼리스트로 활동하며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2년 10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 투어의 첼로 수석으로 함께했으며, 이후 정기적으로 서울시향의 무대에 객원 수석으로 오르고 있다.

    옌스 페터 마인츠는 유럽을 대표하는 첼리스트이자 교육자이다. 1994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당시 17년간 첼로 부문 우승자가 없던 역사를 깨고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으로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대부터 함께하고 있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의 프로그램은 고전과 낭만부터 20세기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글리에르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 리게티 '무반주 첼로 소나타', 모차르트 '뒤포르 미뉴에트에 의한 변주곡', 오펜바흐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 파가니니 '모세 주제에 의한 환상곡'을 연주한다.

    송우무역 송우홀에서는 12월 4일 클레어 소정 헨켈 마스터클래스와 10일 옌스 페터 마인츠 마스터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