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 2026년 1월 9일~3월 1일 대학로 극장 온서 초연예술위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오는 24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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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 출연진.ⓒ씨일공일
뮤지컬 '블루레인', '산홍', '죽거나 죽이거나' 등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제작사 ㈜씨일공일(C101)이 2026년 첫 번째 프로젝트로 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극작 배서영, 작곡 최진용)의 출연진을 공개했다.'제임스 바이런 딘'은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제임스 딘(1931~1955)의 삶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작년 10월 첫 번째 리딩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검증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으며,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2026년 1월 9일~3월 1일 대학로 극장 온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특성을 살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이다.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제임스 딘은 '에덴의 동쪽', '이유없는 반항', '자이언트' 단 세 편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다. 삶 자체가 연기의 원천이 되었던 제임스는 당시 미국 사회의 고뇌를 담아낸 연기로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다.뮤지컬은 1955년 캘리포니아 46번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제임스 딘의 앞에 사신 바이런이 나타나며 시작된다. 그의 열혈 팬이었던 바이런은 제임스의 마지막 5분을 두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에게 삶을 '편집'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제임스는 바이런과 본인의 삶과 작품을 되짚는 로드트립을 떠난다. '스타' 제임스에게 열광하던 바이런은 점차 제임스의 여정을 함께하며 한 인간으로서의 제임스를 이해하게 되고, 제임스 역시 '반항의 아이콘'이라는 대중적인 이미지에 감춰진 내면의 깊은 외로움과 연기에 대한 진심을 마주하게 된다.최고의 배우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지만, 내면에는 불안과 어색함이 가득한 '제임스' 역에는 박시환·문경초·홍승안·조환지가 출연한다. 제임스를 인도하기 위해 나타난 사신 '바이런' 역은 장재웅·황두현·최민우·강병훈이 맡는다.씨일공일 관계자는 "단순히 제임스 딘의 전기극이 아니라, 한 예술가의 불꽃같은 삶과 인간 내면의 고뇌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관객들이 청춘 스타 제임스 딘을 넘어 '인간 제임스 딘'을 마주하게 되는 따뜻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오는 24일 오후 4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공연과 관련된 소식은 씨일공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