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행사서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
  • 팬미팅 행사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본명 김석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한 일본 여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동부지검은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이 진행한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했는데,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춰 논란을 빚었다.

    이후 진의 팬들이 A씨를 추행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A씨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벌인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BIGHIT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