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완전체 복귀에 외신도 대서특필
  • ▲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하기로 한 걸그룹 '뉴진스'. ⓒ뉴데일리
    ▲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하기로 한 걸그룹 '뉴진스'. ⓒ뉴데일리
    인기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항소 기한 마감을 하루 앞으로 '소속사 복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BBC 등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했다"며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K팝 업계를 뒤흔든 '어도어-뉴진스 분쟁'이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당초 어도어가 혜인과 해린만 복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그룹 해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몇 시간 후 나머지 멤버(민지·하니·다니엘)들도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멤버 전원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BBC는 "그러나 어도어는 멤버 전원의 복귀 여부에는 말문을 아끼고 있다"며 "나머지 멤버들의 진의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밝혔다"고 덧붙였다.

    BBC는 "2022년 7월 결성된 뉴진스는 그들의 멘토인 민희진이 해고되면서 소속사와 갈등을 빚게 됐다"며 "뉴진스의 법률대리인은 '뉴진스와 소속사 간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법적 소송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뉴진스의 승소 가능성을 매우 낮게 봤다"고 전했다.

    빌보드도 뉴진스의 복귀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빌보드는 "뉴진스와의 소송에서 어도어가 승소한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 복귀할 뜻을 밝혔다"며 "뉴진스와 348일간의 분쟁을 마무리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방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