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룡동 한 다세대주택에 불 질러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남자친구가 사는 집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4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7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다세대주택은 A씨의 남자친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A씨가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다른 주민은 다치지 않았다. 주택 일부가 불에 타 430여만 원 수준(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치료를 마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