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배관 폭발로 1명 사망·4명 부상김영훈 노동부 장관 "산재수습본부 즉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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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너지 화재 현장 냉각하는 소방관들. ⓒ연합뉴스.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협력업체 직원이 치료 도중 숨졌다. 이번 사고로 사망 1명, 부상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18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42분께 SK에너지 울산공장 내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8일 오전 결국 사망했다.당시 현장은 정기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정확한 폭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체계와 작업 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