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한 달여 앞두고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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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휴스턴 로케츠의 핵심 가드 프레드 반블릿이 개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릴 위기에 처했다. 사진=반블릿 인스타그램 갈무리. 240108 ⓒfredvanvleet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의 핵심 가드 프레드 반블릿이 2025-2026시즌 개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릴 위기에 처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각) "휴스턴의 반블릿이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져 2025-2026시즌 전체를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반블릿은 최근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쳤다고 ESPN은 전했다.2025-2026시즌 NBA는 한국시각으로 10월22일 개막한다.휴스턴은 이날 지난 시즌 챔피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개막전을 치른다.2016-2017시즌 토론토 랩터스에서 NBA에 데뷔한 반블릿은 2019년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2022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2023-2024시즌에는 휴스턴으로 이적해 공수 흐름을 책임지고 조율하며 최하위권이던 팀을 단순에 플레이오프(PO) 진출권으로 올려놨다.지난 시즌에는 팀이 정규리그 52승을 거두고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반블릿은 지난 시즌 평균 14.1점으로 2018-2019시즌 이후 가장 낮은 개인 평균 득점을 기록했으나, PO에서는 경기당 평균 18.7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공수 핵심인 반블릿의 빈자리를 유망주인 아멘 톰슨과 리드 셰퍼드가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 관건이다.반블릿은 6월 휴스턴과 2년 5000만달러(약 70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