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SG에 9-2 승리선발 곽빈, 5회까지 4피안타 11삼진 무실점 4승두산은 14안타 몰아치며 타선 폭발
-
- ▲ 선발 곽빈의 호투 속에 두산이 SSG를 9-2로 격파했다.ⓒ연합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선발 곽빈의 호투 속에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9-2로 승리했다.2연패에서 벗어난 9위 두산은 원정경기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패배한 3위 SSG는 4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곽빈의 호투가 빛났다. 최고시속 156㎞를 찍은 곽빈은 5회까지 삼진 11개를 뽑으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한 경기 11탈삼진은 곽빈의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두산의 타선도 곽빈을 적극 지원했다. 2회 초 2사 타석에 나선 강승호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5회 초부터 두산 타선은 폭발했다. 안재석의 적시타, 박지훈은 적시타 등을 앞세워 3점을 얻었다.6회 초는 더욱 뜨거웠다. 두산은 대거 5점을 획득했다. 안재석과 박지훈이 연속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9-0으로 달아난 두산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8회 말 2점을 얻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