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주에 1-0 승리후반 10분, 간판 공격수 이호재의 선제 결승골수원FC는 자책골로 강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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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재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포항이 제주에 1-0 승리를 거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2위'를 노리고 있다.포항은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K리그1 30라운드 제주SK와 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이호재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포항은 승점 48점을 쌓으며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좋은 흐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은 리그 2위 도약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이 같고, 2위 김천 상무(승점 49점)와 격차는 1점에 불과하다.이호재가 승리를 책임졌다. 그는 후반 10분 홍운상이 내준 공을 골문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 지었다.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뛴 포항의 공격수 이호재는 시즌 13호 골을 신고했다. 이호재는 득점 선두인 전북 현대 전진우(14골)를 1골 차로 추격했다.수원FC는 3연승 중이던 강원FC를 꺾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후반 1분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다. 김경민의 크로스가 강원 수비수 강투지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울산HD는 FC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한 울산은 승점 36점으로 9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안양은 시즌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