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20일 격돌이 경기는 전설 커쇼의 은퇴 경기최근 부진을 이어간 이정후와 김혜성 모두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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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다저스 김혜성이 커쇼의 고별전에서 나란히 선발에서 제외됐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 LA 다저스 김혜성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댔다. 역사적인 경기에 초대받지 못한 것이다.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5 MLB 정규리그 경기를 갖는다.이 경기는 MLB의 '전설'이자 다저스의 '전설' 클레이튼 커쇼의 고별전이다. 커쇼는 MLB에서 18시즌을 뛰며 사이영상을 3번이나 수상한 최고의 투수였다. 이런 커쇼는 지난 19을 전격 은퇴를 발표했고, 이 경기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다.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경기에 이정후와 김혜성의 이름이 사라졌다.원정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자리에 이정후가 아닌 드루 길버트를 배치했다. 이정후는 최근 20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19일 열린 다저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7경기 연속 무안타다. 부진을 끊지 못한 이정후는 결국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김혜성 상황은 더욱 최악이다.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하며 팀 내 입지를 완전이 잃어버린 김혜성이다. 그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 교체 출전이다. 월간 타율이 0.071에 그치는 등 부상 복귀 후 극심한 부진으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