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다저스에 1-2 패배이정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김혜성은 그라운드 밟지 못해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침묵했고, 다저스 김혜성은 4경기 연속 결장했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침묵했고, 다저스 김혜성은 4경기 연속 결장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코리안 더비'에 긴장감이 사라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고, LA 다저스 김혜성은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다저스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정후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으로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1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다저스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다저스 불펜투수 마이클 코펙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와 볼넷 등을 묶어 득점도 올렸다.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안토니 반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가 타석에서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다저스에 1-2로 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다. '가을야구'의 희망이었던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점점 밀려나는 분위기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2루타 2개를 때리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