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야 레알에 1-0 승리전반 4분 루이즈 골키퍼 자책골리그 3위에 이어 UCL에서도 승전고
  • ▲ 토트넘이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이라는 행운을 얻으며 비야 레알에 1-0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제공
    ▲ 토트넘이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이라는 행운을 얻으며 비야 레알에 1-0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행운'까지 따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EPL에서 3승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유럽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비야 레알(스페인)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최전방 원톱으로 배치했고, 양쪽 날개에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를 내세우며 골을 노렸다. 두 팀은 총 19개 슈팅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골은 행운이 따른 토트넘의 몫이었다. 

    토트넘이 경기 초반 행운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분 우측면에서 루카스 베리발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상대 골키퍼 루이즈 주니오르가 잡으려 했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토트넘의 행운의 자책골을 얻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의 공격은 소극적이었고, 비야 레알은 파사공세를 펼쳤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비야 레알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결국 토트넘의 1-0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