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3R 1일 차2R 최하위 부진, 3R 첫 경기서 역스윕 승리'신생팀' 하림, 3R 첫 경기 SK렌터카 꺾고 7연승
-
- ▲ PBA 팀리그 2라운드 최하위 NH농협카드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PBA 제공
'꼴찌의 반란'이 시작됐다. PBA 팀리그 2라운드 최하위 NH농협카드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대회 1일 차에서 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 승점 2점을 획득했다.2라운드에서 단 2승(7패)만 올리며 최하위에 그쳤던 NH농협카드는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했다.1세트부터 3세트까지 내리 패배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던 NH농협카드는 4세트(혼합 복식)에서 김현우-김보미가 선지훈-김민영을 9-6(7이닝)으로 이기며 반격에 성공했고, 5세트(남자 단식)에서는 마민껌(베트남)이 강민구를 11-5(9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3으로 추격했다.기세를 탄 NH농협카드는 6세트(여자 단식)에서 김민아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6(11이닝)으로 꺾으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남자 단식)까지 끌고 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7세트에서 선지훈을 11-5(7이닝)로 무너트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2라운드에서 6연승을 달리며 2위(6승3패·승점 17점)에 올랐던 하림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세트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하림은 6세트 박정현이 히다 오리에(일본)을 9-7(9이닝)로 꺾었고, 7세트에서는 쩐득민(베트남)이 조건휘를 11-7(6이닝)로 돌려세우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복귀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초클루는 3세트(남자 단식)에서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2(2이닝) 완승을 거뒀다. 여기에 김가영이 2승 활약을 더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서는 휴온스가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으며, 웰컴저축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크라운해태를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