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기록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5위로 상승우승은 잉글랜드의 헐
  • ▲ 김세영이 LPGA 3개 대회 연속 TOP 10에 진입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연합뉴스 제공
    ▲ 김세영이 LPGA 3개 대회 연속 TOP 10에 진입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연합뉴스 제공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가 된 김세영은 넬리 코르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찰리 헐(잉글랜드)과 5타 차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차 공동 9위를 달렸던 김세영은 5위로 상승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또 그는 지난달 CPKC 여자오픈 공동 10위, FM 챔피언십 3위에 이어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의 성적을 냈다.

    헐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지노 티띠꾼(태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헐의 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4위에 올랐고, 임진희는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공동 29위, 신지은과 이미향은 공동 33위, 김효주는 공동 57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