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스페인의 테미뇨에 패배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 보르사니 제압한국 남자 양궁 자존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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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연합뉴스 제공
김제덕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를 7-3(29-29 30-29 28-27 28-30 29-28)으로 물리쳤다.이로써 김제덕은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시상대에 섰다. 김제덕은 그동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 동메달 없이 금메달만 9개를 따냈고, 모두 남자·혼성 단체전에서 수확했다.김제덕은 4강에서 안드레 테미뇨(스페인)에게 4-6(29-29 28-29 28-28 30-29 29-30)으로 패배하며 3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3위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이번 대회 한국 리커브 대표팀이 따낸 메달은 4개(금1·은1·동2)로 늘어났다. 리커브 대표팀은 전날 남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