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환경 가치 확산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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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글로벌 환경 캠페인 단체 '아이엠어서퍼'가 지난 9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사무국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과 아이엠어서퍼 전성곤 대표가 참석해 소아암 및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 성취 사업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행보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치병 아동들의 삶의 변화를 돕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공동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양측의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아이엠어서퍼는 캠페인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해 아동들의 소원 성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아이엠어서퍼와의 협력을 통해 난치병 아동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엠어서퍼 전성곤 대표는 "아이엠어서퍼가 말하는 환경이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가정 환경, 학교 환경, 인간 환경 등도 포함한다"면서 "난치병 아동들을 둘러싼 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18세)의 소원을 이뤄줌으로써, 치료 의지를 고취하고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한국지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200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5800명의 소원을 이뤄줬으며, 앞으로도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 = 2013년 시작한 아이엠어서퍼는 'Blue Mind Blue Life, 파란마음 파란행동, 건강한 생각, 건강한 행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세계 유일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다. 기업과 브랜드의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기획 및 전략을 지원하고,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상황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