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컵스에 1-6 패배전날 4번 타자에서 이날 5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시즌 타율 0.231에서 0.222로 하락
  • ▲ 애틀랜타 김하성이 5번 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연합뉴스 제공
    ▲ 애틀랜타 김하성이 5번 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침묵했다.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전날 MLB 첫 4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득점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던 김하성. 이날은 5번 타자로 내려왔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22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오른손 선발 케이드 호튼을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 말 세 번째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김하성은 호튼의 공을 잘 때렸으나, 잘 맞은 타구는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벤 브라운을 상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애틀랜타는 컵스에 1-6으로 패했다. 7회까지 1-2로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8회 초 4점을 헌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전적 65승 80패를 작성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