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에 2-0 완승손흥민 선제골과 이동경 추가골 어시스트손흥민 골 어시스트한 이재성도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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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이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의 '원맨쇼'가 펼쳐졋다.한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국과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이동경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이 터뜨린 모든 골에 관여했다.전반 17분 한국은 선제골을 넣었다.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42분 이동경과 이대일 패스로 문전으로 침투한 손흥민이 문전으로 패스를 넣었고, 이동경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미국 골문을 허물었다.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두 골 모두 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첫 골을 넣었고, 이동경의 골을 어시스트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은 리그를 옮겨도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2골에 모두 직접적으로 책임을 졌고, 골 외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평점 2위는 이재성이다. 그는 8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경기 내내 찬스를 만들어내고 압박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손흥민만 아니었다면 그는 MOM에 선정됐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수비수 김민재는 6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몇 번의 불안한 패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조현우는 6.5점, 추가골 주인공 이동경은 7.5점을 받았다.미국 대표팀에서는 티모시 웨아가 6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미국의 간판 스타 크리스천 풀리식은 5.5점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