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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 /AP 연합뉴스
이적 시장에서 '악마의 거래자'로 통하던 대니얼 레비(63) 토트넘 회장이 전격 사임했다.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떠나자마자 그를 미국 축구 최고 이적료를 챙겼던 레비마저 토트넘을 떠나게 된 셈이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이날 사임한다고 발표했고, 레비 회장은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 나아가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레비는 2001년 3월 토트넘 회장으로 맡은 이후 EPL 역대 최장 회장직을 맡아 왔다. 중위권이던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을 영입하면서 빅 클럽으로 성장했다.특히 레비는 이적 시장에서 타팀이 고개를 흔들 정도로 거래에 임해 '악마의 거래자'로 통한다.





